해외 관광청-협회-스타트업 입주 市 “민관 협력… 관광 재도약 기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도산 위기에 빠진 서울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거점시설인 서울관광플라자가 29일 문을 열었다.
위치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 1층과 4∼11층에 6941m² 규모로 들어선다. 서울시관광협회와 해외 관광청, 유망 관광스타트업들까지 입주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난해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년 전에 비해 90% 이상 줄었다. 피해 규모만 15조 원에 달한다. 또 관광사업체의 절반 이상이 실질적 휴·폐업 상태에 있거나 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청아 기자 clear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