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쏘우’의 스핀오프 ‘스파이럴’을 향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스타엔터테인먼트는 29일 ‘스파이럴’의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스파이럴’은 경찰을 타깃으로 한 연쇄살인이 시작되고, 그들에게 정체불명의 소포가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원작 ‘쏘우’와 달리 사무엘 L. 잭슨과 크리스 록이라는 할리우드 최고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크리스 록은 ’쏘우‘ 1편부터 시리즈의 팬임을 밝힌 바 있다. 또 시리즈의 세계관과 스케일을 확장할 아이디어를 구상해 영화 제작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에미상을 4회나 수상할 수 있었던 기획력을 적극 살린 아이디어로 ’스파이럴‘이 제작될 수 있었다. ’쏘우‘의 2편부터 4편까지 연출을 대런 린 보우즈만 감독은 “크리스 록의 아이디어는 아주 디테일했고, 모두가 감탄할 만한 수준이었다”고 호평했다고 수입사 측은 전했다.
’스파이럴‘은 내달 12일 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