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달만에 뉴저지 베드민스터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클럽으로 거처를 옮길 계획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마러라고 리조트는 여름 휴가를 대비하기 위해 매년 5월 문을 닫는다. 그의 측근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새로 이사할 베드민스터는 그가 재임시절 자주 찾던 곳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베드민스터에서 플로리다의 극심한 여름 더위를 피한 뒤 마러라고 리조트가 다시 문을 열게 되는 가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광고 로드중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측은 마러라고 거주를 금지한 문서나 합의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갈등을 빚어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