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윈도우 핏은 실외기와 실내기를 하나로 합친 일체형 에어컨이다. 창문이 있는 곳이면 누구나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최근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으로 가족 구성원들이 집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방마다 에어컨을 설치하고자 하는 수요에 주목해 창문형 에어컨을 도입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창문에 전용 프레임과 에어컨을 부착하기만 하면 돼 복잡한 설치 과정이 필요 없다. 이전 설치가 필요한 경우나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 계절에 분리해 놓기도 쉽다. 열 교환 과정 중 발생한 수분을 팬을 통해 자연스럽게 증발시키는 방식을 적용해 별도의 배수관 설치도 필요 없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