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국제신문 기자를 시작으로 서울신문을 거쳐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역임했다. 1981년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해 11∼14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김영삼 정부에서는 내무부 장관을 지낸 후 김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실장을 맡았다.
유족으로는 정난희 여사와 김재민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교수,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휘정 전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있다. 빈소는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이며 발인은 26일 오전 7시. 02-3779-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