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전성기재단 제4회 라이나50+어워즈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 모습. 왼쪽부터 김빛내리, 장혜식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대상·생명존중상), 최영아 서울 시립서북병원 전문의(사회공헌상), 김철홍 옵티코 대표(창의혁신 1위), 이태휘 엠투에스 대표(창의혁신 2위), 박성민 큐어스트림 대표(창의혁신 3위).
광고 로드중
라이나생명보험의 사회공헌재단인 라이나전성기재단이 제4회 ‘라이나50+어워즈’ 수상자 5명을 발표했다.
라이나50+어워즈 생명존중 부문 수상이자 전체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장혜식 교수팀이 선정됐다. 이들에게 총 2억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또 사회공헌 부문에는 △최영아 내과 전문의(서울 시립서북병원) △창의혁신 부문에는 ㈜옵티코, ㈜엠투에스, ㈜큐어스트림이 각각 선정됐다.
이 상은 국내 최초로 50+세대를 위해 제정된 상이다. 총 상금 5억원으로 국내 최대 상금 규모를 자랑한다. 생명존중 부문은 학문·연구, 기술, 산업 등 다양한 전문 영역에서 50+세대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개선,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어진다.
광고 로드중
대상 및 생명존중상을 받은 서울대 김빛내리 교수와 장혜식 교수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RNA전사체를 세계 최초로 분석해 코로나19 진단 및 백신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회봉사, 시민활동 등을 통해 50+세대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인물(단체)에 수여하는 사회공헌 부문 수상엔 최영아 서울시립서북병원 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2001년 내과 전문의 자격취득 이후 현재까지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의료 진료에 매진했다. 특히 건강이 생활환경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에 주목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환자들에게 임대주택 안내, 그룹홈과 지원주택 입소를 지원하는 등 모범적인 50+의 삶을 살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창의혁신 부문은 50+세대를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이 선정됐다. 1위로 선정된 ㈜옵티코는 조영제 없이 미세혈관까지 영상화 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 2위 ㈜엠투에스는 일상생활을 하면서 눈 질환 발생 유무 및 관리를 할 수 있는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해 50+세대에게 많이 발병하는 안질환의 조기 발견 가능성을 제시했다. 3위는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인공췌장이 스스로 혈당을 체크하면서 동시에 당뇨환자에게 인슐린을 주입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큐어스트림이 차지했다.
라이나전성기재단 최종구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50+세대만을 위한 상이 우리 사회의 선한 변화를 이끈 분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시상식으로 자리잡고 있어 기쁘다”면서 “중·장년층에게 기여하는 활동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라이나50+어워즈에 많은 추천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