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 "만일 사망하면 러시아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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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교정 당국은 19일 단식 저항으로 건강 상태가 크게 우려되고 있는 반체제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병원으로 이송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나발니는 형무소 당국이 등과 다리 통증 치료 요구를 거절했다면서 3월31일부터 식사를 거절해와 단식한 지 스무날이 지난 상황이다.
나발니(44)의 가족 주치의는 이틀 전 가족들로부터 전달받은 나발니의 체액 검체를 조사한 결과 칼륨 수치가 너무 높아 방치하면 심정지가 올 수 있고 크레아틴 수치 역시 높아져 신장 기능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많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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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당국은 나발니 단식 직후 형무소가 적절한 의료 처치를 제안했으나 나발니가 자신이 원하는 외부 의사를 선택해서 요구하고 있어 이는 불법으로 거절했다고 말했다.
교정 당국은 이날 병원 이송 결정을 발표하면서 나발니는 건강이 “만족스러운” 상태이며 비타민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나발니가 이송되는 병원은 현재의 블라디미르 감옥 단지 안에 있는 기결수 전용 병원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블라디미르 형벌 구역은 모스크바에서 동쪽으로 180㎞ 떨어져 있는 격오지 대단지로 엄격한 교정 수칙으로 이름이 나있다.
지난해 8월 노비촉 독물중독을 당한 뒤 독일에 이송돼 건강을 회복했던 나발니는 집행유예 상태서 외국에 나간 범법 사안으로 소환되자 1월17일 귀국했으며 공항에서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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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