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나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1.4.10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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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기 남양주시 도농동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 합동감식이 12일 오전 10시께부터 진행된다.
합동감식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경찰,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합동감식은 5시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상가일대는 합동감식 전까지는 출입금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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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시작된 곳으로 알려진 중식당 관계자는 경찰조사에서 “화재 발생 당시 브레이크타임이라 어떻게 불이 난 것인지 파악 못했다”고 진술했다.
이 식당 관계자는 또한 “불이 난 것을 인지하고 소화기로 끄려고 했으나 자체 진화가 어려워 119에 신고했다”고도 진술했다.
불은 식당의 환풍구를 통해 외부로 옮겨붙은 것으로 일단 파악되고 있다.
이 식당의 뒤편은 쓰레기적치장이 있고, 불길은 이 쓰레기적치장에서 커진 후 옥외주차장으로 옮겨가 활활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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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사방에 출입구가 있어 대피가 비교적 수월했다. 이로 인해 대형화재였는데도 인명피해는 적어 불행 중 다행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경찰은 현장 내부 정밀감식을 통해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을 조사한 뒤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전날 오후 4시29분께 부영애시앙 1층 상가 식당에서 불이 나 부상자 41명이 발생했다.
부상자들은 모두 단순 연기흡입으로, 간단한 병원치료를 받을 뒤 대부분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연락두절이나 실종자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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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부영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에서 “상가는 대피방송도 이뤄졌고 스프링클러도 작동됐다”며 “상가입주민들의 피해상황을 파악해 지원할 부분이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재민을 위해 11곳에 대피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피소는 부영 1~4단지 경로당, 왕숙천 마을회관, 다산2동 마을회관, 도농중학교 체육관, 양청초등학교 체육관, 금교초등학교 체육관 등이다. 이재민은 약 800명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남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