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출시 13개월만에 가입자 급증
전북 군산시가 공공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 명수’의 주문 금액 100억 원 돌파를 앞두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6일 현재 주문 금액은 97억7000여만 원, 주문 건수는 40만2200여 건이다.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1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월 13일 앱을 출시한 지 1년 1개월여 만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배달 품목을 음식점에서 꽃집, 건강원, 정육점, 떡집 등으로 확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왔다. 가맹점은 1200여 곳으로 늘었고 가입자도 12만7000명에 이른다. 로컬푸드와 골목 슈퍼 등 배달 품목을 늘릴 예정이어서 가맹점과 가입자, 주문 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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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은 “배달의 명수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공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민 기자 minpr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