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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 씨(38)가 4·7 재보궐선거 투표를 독려하는 과정에서 투표권 행사와 관련해 소신 발언을 했다.
김 씨는 6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올린 ‘투표합시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투표를 하되) 누구를 뽑았는지 절대 얘기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우리나라를 민주주의라고 하지 않느냐”고 물으며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맞다. 자유, 그런 얘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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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김 씨는 “사람이 (B라는) 사람을 지지할 수도 있지 않느냐”면서 “내가 뽑는 사람이랑 너희가 뽑는 사람이랑 다를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김 씨는 “무서운 세상이 됐다. 그래서 ‘내가 누구를 지지한다’, ‘누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면 큰 일이 난다”면서 “이경규 형님이 하는 말씀이 맞다. 그냥 조용히 뽑을 사람을 뽑으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 씨는 4·7 재보궐선거 투표일인 7일 인스타그램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며 다시 한번 투표를 독려했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할 수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