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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의 한 지자체에서 업무 중 팀장급 공무원으로부터 ‘등짝 스매싱’을 당한 8급 공무원이 시 인사부서에 고충처리를 제기한 뒤 사직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7일 해당 지자체 공직사회에 따르면, 올해 초 동행정복지센터에서 A팀장이 B주무관의 등을 손바닥으로 쳤다. A팀장은 비슷한 시기 또 한차례 손바닥으로 B주무관의 등을 쳤던 것으로 조사됐다.
A팀장이 이른바 ‘등짝 스매싱’을 두 차례나 한 이유는 B주무관의 ‘업무미숙’ 때문이라고 항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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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팀장은 또한 “격려 차원으로 두드렸다, 감정을 싣고 때린 것이 아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B주무관은 인사부서에 고충처리를 냈다. 그 과정에 오히려 B주무관의 업무미숙 부분도 문제로 불거져 B주무관은 감사부서에서 감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B주무관은 사직서를 냈고, 시는 지난달 말께 B주무관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복수의 시 관계자는 “둘 다 문제가 있는 것으로 일단락됐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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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