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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80와 GV70가 지난달 현대자동차 판매 정상화에 핵심 역할을 했다. 해외 판매도 두 달 만에 다시 30만대 고지에 오르며 큰 힘을 보탰다.
현대차는 3월 국내 7만3810대, 해외 30만2114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만5,924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3% 증가, 해외 판매는 28.6% 증가한 수치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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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네시스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신형 G80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신차효과가 꾸준히 이어지며 5252대가 팔렸다. 이는 지난해 대비 무려 751.2%, 전월과 비교하면 93.5% 증가한 수치다. 새롭게 가세한 GV70 역시 전월보다 89.6% 급증한 5093대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제네시스는 모두 1만4066대가 신규 등록됐다.
수소전기차 넥쏘 구매도 늘었다. 이 기간 넥쏘는(934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2020년 4월 795대였다.
현대차는 3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6% 증가한 30만211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위기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아이오닉 5,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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