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정 청장은 이날 오전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제가 먼저 맞음으로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맞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좋은 일”이라며 “지금 당장은 아프지 않지만 해열제를 준비해 이상반응이 있는지 지켜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어 “여러 나라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우리나라도 감시조사를 강화하고 있는 만큼 접종을 중단하거나 변경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뒤 휴식하고 있다. 2021.4.1/뉴스1 © News1
정 청장은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으로 물량 확보는 (안정적으로)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백신 접종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의 건강을 지키고 일상 회복을 위한 지름길”이라며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순서에 맞게 백신 접종에 꼭 응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