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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전국 주택가격 상승 폭이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3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은 0.74% 상승했다. 상승 폭은 2월(0.89%)보다 0.15%포인트(p) 축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1.07%, 연립주택 0.21%, 단독주택 0.24%를 기록했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0.96%, 지방은 0.53%를 기록했다. 모두 2월보다 0.21%p, 0.11%p 둔화했다.
지방은 대전 1.18%, 대구 1.11%, 세종 0.68% 등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0.75%, 연립 0.13%, 단독 0.22%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0.46%을 기록했다. 2월(0.64%) 대비 축소했다. 유형별로 아파트 0.7%, 연립 0.15%, 단독 0.05% 등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2월보다 0.21%p 줄어든 0.51%를 기록했다.
서울(0.29%)은 역세권과 학군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중저가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물량 누적과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상승 폭이 축소했다.
지방은 대전 0.88%, 대구 0.78%, 세종 0.66%, 울산 0.65%를 기록했다.
3월 전국 주택 월세가격은 0.14% 상승했다. 수도권은 0.15%, 지방 0.14%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서울 0.08%, 경기 0.15%, 인천 0.35%를 기록했다. 지방은 세종 0.35%, 대전 0.43%, 대구 0.25%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아파트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은 전국 70.4%, 수도권 65.6%, 지방 74.9%를 기록했다. 서울은 58.5%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