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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카카오톡 기반 커머스 플랫폼 ‘콸콸’ 출시

입력 | 2021-03-31 03:00:00

카톡으로 물건 팔면 리워드 제공
누구나 참여 가능… 상반기 출시




이랜드가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 ‘콸콸(Qual Qual)’을 올해 상반기(1∼6월)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품질을 뜻하는 영어 단어(quality)의 앞부분을 두 번 반복한 콸콸은 카카오톡만 깔려 있으면 누구나 이랜드가 보유한 약 300만 개의 상품을 취향에 따라 골라 판매하고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카카오톡으로 상대방에게 팔고 싶은 상품의 공유 링크를 보내고, 해당 링크를 통해 구매가 이뤄지면 판매자가 판매액의 3∼5%를 ‘탭머니’로 적립하게 되는 방식이다. 탭머니는 콸콸에서 상품을 구매할 때 쓰거나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

이랜드는 앞서 중국에서 현지 1위 모바일 메신저인 위챗 기반의 새로운 커머스 서비스인 ‘샤오청쉬’를 운영한 바 있다. 콸콸과 유사한 모델로 1만300여 명의 판매자와 33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랜드 관계자는 “샤오청쉬의 성공 경험을 한국으로 이식한 콸콸은 기존 검색 중심의 쇼핑문화를 추천 중심 쇼핑문화로 바꾸려는 새로운 시도”라며 “본업 외의 경제 활동이 활발해진 최근 트렌드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랜드에 따르면 시험 운영 기간에 한 명의 판매자가 하루 최고 50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