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아파트’처럼 증거 가지고 의심 추궁 하길”
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몇 년을 함께 산 아내가 점 하나 찍고 나타나 다른 여자라고 우기니, 남편도 가족도 모두 잘도 속아 넘어갔다”라며 드라마 ‘아내의 유혹’ 내용을 소개했다.
이어 “박영선 민주당 후보가 TV 토론에서 ‘내곡동 측량 현장에 있던 세 사람 증언이 똑같다. 까만 선글라스를 끼고, 키 크고, 하얀색 옷을 입었고, 생태탕을 먹었다고 했다’며 오 후보를 추궁했다”고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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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오른쪽 눈 밑에 점 하나 찍고 다른 사람이라 우기는 것이나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며 “공세는 할 수 있다. 그러나, 박 후보의 ‘도쿄 아파트’처럼 증거를 가지고 합리적 의심을 추궁하자”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