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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해 7명으로부터 1억여 원을 뜯어낸 30대가 구속됐다.
제주경찰청은 사기와 금융실명거래법 위반 혐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원 A씨(36)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전화금융사기 조직의 현금수거책 역할을 맡은 뒤 피해자 7명으로부터 총 1억7000여 만 원의 현금을 전달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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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향후 범행과 연결된 계좌 등을 추적 수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최근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을 대상으로 대출빙자형 전화금융사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관련 사례 발생 시 경찰이나 금융감독원에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