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진행된 24일 오전 광주 조선대학교병원 의성관 5층 호남권역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역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 주사액과 생리식염수 희석 작업을 하고 있다. 2021.3.24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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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을 보인 사례가 모두 175건으로 집계됐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에서 접수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175건이며 이 중 남성은 25명, 여성은 150명이다.
연령대별로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65세 이상에서는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고 60대 4명, 50대 13명, 40대 27명, 30대 31명, 20대 100명으로 연령대가 낮아질 수록 이상반응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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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관계자는 “면역반응이 강한 젊은층에게서 백신 이상반응이 많이 발생했다. 먼저 백신을 접종한 요양병원과 시설 종사자 중 여성이 많은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상반응자 모두 오한과 근육통 등의 가벼운 증상이었고 아직까지 아나필락시스 같은 중증 의심 사례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