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노회찬…20대 국회 보궐서 경남 창원성산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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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정의당의 새 대표에 선출된 여영국 전 의원은 용접공 출신의 노동자 정치인이다.
여 신임 대표는 이날 단독 입후보한 정의당 대표 보궐선거에서 8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이후 위기에 빠진 당을 수습하고 차기 대선까지 당을 이끌 중차대한 역할을 맡게 됐다.
노동운동과 진보정치에 앞장서 온 여 대표는 출마의 변에서도 “노동자 정치인 여영국이 되겠다. 지역과 노동을 중심축으로 정의당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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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민주노동당에 입당해 제도권 정치에 발을 들였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각각 진보신당, 노동당 후보로 경상남도 도의원에 당선됐고 이후 2015년 이후 정의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고(故) 노회찬 전 의원과 공통점이 많아 ‘포스트 노회찬’으로 불리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노동자 출신 정치인으로 노 전 의원이 진보신당 당대표 시절인 2010년 여 대표가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노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 성산구에 출마했을 당시 상임선거대책본부장으로 지원 유세에 앞장섰다. 노 전 의원 사망 이후에는 노회찬 재단 이사를 맡았다.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의 경남도당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지내기도 했다.
지난 2019년 노 전 의원의 사망으로 보궐선거가 치러진 경남 창원성산구에 출사표를 내 강기윤 당시 자유한국당 후보를 500여표차로 누르고 극적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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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또다시 창원 성산에서 재선을 노렸지만 여권 단일화가 무산되면서 낙선했다.
▲1965년 경남 사천 출생 ▲부산기계공고 ▲창원대학교 ▲9·10대 경상남도의회 의원 ▲20대 국회의원(경남창원성산) ▲국회 교육위·여가위·예결위 ▲정의당 원내대변인 ▲노회찬재단 이사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