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리그 진출 두고 4위 다툼 첼시와 승점 3점 차로 좁혀
토트넘은 27일 영국 버밍엄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방문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5일 아스널과의 경기 도중 왼쪽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을 다쳐 교체됐던 손흥민은 19일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결장했다.
광고 로드중
아스널(1-2)과 자그레브(0-3)에 당한 연패에서 벗어난 토트넘은 14승 6무 9패(승점 48)로 EPL 6위에 올랐다. 자그레브전에서 예상 밖의 대패로 유로파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패하면 팀 분위기가 더 가라앉을 수 있었으나 승리를 따냄으로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마지막 순위인 4위 싸움에 다시 불을 지폈다. 토트넘은 4위 첼시(승점 51)를 승점 3 차로 추격했다.
이원홍 전문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