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 © News1 DB
광고 로드중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17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앞서고 있다는 결과가 21일 나왔다.
3개 여론조사 회사(한국리서치·코리아리서치·입소스)가 KBS·MBC·SBS 지상파 방송3사 공동 의뢰로 지난 20~21일 부산지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형준 후보가 38.5%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김영춘 후보(26.7%)를 11.8%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영향을 미칠 이슈로는 지역경제 활성화가 24.8%로 가장 높았으며, 주거·부동산 문제 20%, 가덕도 신공항 건설 13.9%, LH 직원 땅투기 의혹 13.4% 순으로 나타났다.
광고 로드중
이번 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부 여당 심판으로 보고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47.3%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34.1%)보다 우세했다.
이번 집계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6.1%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