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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몽골에서 발생한 강력한 모래폭풍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10명 사망으로 확인됐다.
16일 몽골 국영통신사 몬차메에 따르면 구조 당국은 이날 오전까지 실종 유목민들의 소재가 전부 확인됐다면서 이번 폭풍으로 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3일 저녁부터 15일 오전까지 최대 초속 30~34m의 강력한 모래폭풍이 몽골 일부 지역을 강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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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40분(현지시간)께 마지막 실종자가 구조됨에 따라 수색 작업도 종료됐다.
돈드고비 아이막과 우부르항가이 아이막에서 10명이 숨졌고, 사망자 가운데는 5살 난 아이도 포함됐다.
지금까지 58개 게르, 121채의 가옥이 파손됐고, 1200마리의 가축이 실종되는 등 재산 피해가 확인됐다.
동부 일부 지역에서는 대규모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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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