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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교체 출전’ 라이프치히, 프랑크푸르트와 1-1 무승부

입력 | 2021-03-15 02:22:00


황희찬(25)이 후반 교체로 출전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RB라이프치히가 프랑크푸르트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프랑크부르트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황희찬은 후반 40분 에밀 포르스베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16승6무3패(승점 54)가 된 라이프치히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58)에 이어 2위를 유지했다. 프랑크푸르트는 4위(승점 44).

라이프치히는 전반 초반부터 공세에 나섰다.

전반 7분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선방에 막혔다.

7분 뒤에는 포르스베리가 득점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이 취소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라이프치히는 후반 킥오프와 함께 리드를 잡았다. 클루이베르트의 중거리 슛이 골키퍼 맞고 나온 것을 쇄도하던 포르스베리가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 가지 못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16분 카마다 디이치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맞췄다.

라이프치히는 1-1로 맞서던 후반 40분 황희찬을 투입하는 등 총공세에 나섰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결국 라이프치히는 안방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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