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3.1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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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109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이에 따라 3만명을 넘어서게 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시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58명이다.
전날(13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0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날도 같은 시간 기준으로 동일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밤 12시까지 3명이 추가돼 총 11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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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누적 확진자는 지난해 9월21일 5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4일에는 누적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242일 만에 5000명대, 317일 만에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난 1월3일에는 누적 확진자가 2만명을 돌파했다. 1만명대 누적 확진자를 기록한 이후 29일 만에 다시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후 확산세가 다소 꺾이면서 2만명대 확진자 발생 이후 70일 만에 3만명대를 기록하게 됐다.
서울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92명이 발생한 이후 줄곧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전날까지 122→119→118→129→128→132→100→102→138→138→140→140→112명을 기록하면서 13일 연속으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도 오후 9시 기준으로 이미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14일째 1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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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광문고 스포츠클럽 ‘광문FC’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른 서울 지역 누적 확진자는 23명이다. 관련 전국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이밖에 도봉구 소재 아동시설 관련 1명(누적 24명)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누적 10명) 등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