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5만7천여명 접종…전 국민 접종률 1.1% 신규 이상반응 중 12건 아나필락시스·2건 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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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하루 전국에서 3만5000여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누적 접종자는 5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의심된다고 추가 신고된 674건 중 12건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2건은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였다. 추가 사망신고는 없었다.
배경택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상황총괄단장은 13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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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단장은 “1차 접종 대상자의 접종률은 73.7%”라며 “주말을 제외하고 주중을 보면 하루 평균 약 5만7000여명이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전 국민(5182만5932명·올해 1월 주민등록 인구)의 약 1.1%가 1차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정부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시기인 11월까지 전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접종 백신 종류별로 아스트라제네카 55만8299명, 화이자 2만5359명 등이다. 모두 2회 접종이 필요한 백신들로 현재 1차 접종을 완료했다.
접종기관과 대상별로 보면 요양병원은 17만6760명, 접종률은 86.6%이며 요양시설은 8만3727명이 접종해 77.1%, 1차 대응요원은 4만1152명이 접종해 접종률은 54.6%,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25만6660명이 접종해 74.2%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환자치료병원은 2만5359명이 접종했다. 접종률은 43.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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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0시 기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이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674건이 늘어 총 8322건이다. 2개 이상 증상이 나타나 중복 신고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한다. 접종자 대비 이상반응 신고 비율은 약 1.4%다.
신규 의심 사례 중 사망은 없었고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는 2건 신고됐다. 중증 사례인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아니라 접종 후 2시간 이내 호흡 곤란, 두드러기 등 이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 양 의심 사례는 12건이 추가 신고됐다. 나머지 660건은 근육통,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사례였다.
백신 종류별로 이상반응은 아스트라제네카 8225건, 화이자 97건으로 각각 백신별 접종자 대비 1.4%와 0.39% 수준이다.
지금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8322건 중 98.8%인 8227건은 예방접종 이후 일반 증상이었다. 이 밖에 사망 15건, 중증 의심사례 7건(경련 1건·중환자실 입원 6건), 아나필락시스 쇼크 1건, 아나필락시스 양 반응 72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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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단장은 “순조롭게 접종이 진행돼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무엇보다도 본인의 건강보다 돌봐야 하는 환자와 시설에 입소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한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의료진과 종사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배 단장은 “접종순서가 오게 되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아줄 것을 다시 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