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의 기업 로고. 2019.1.24/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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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시청자들을 상대로 계정 소유자와 한 집안에 거주하고 있는지를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계정 소유자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에 구체적인 정보를 입력해 그들이 계정 소유자와 함께 사는지 확인해달라는 메시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 메시지에 대한 답변을 미루고 넷플릭스를 계속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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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변인은 “이번 단속은 넷플릭스 계정 사용자들이 부여받은 권한을 정확하게 사용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는 끊임없이 사용자들에 대한 새로운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동일 가계 검증 요건이 더 폭넓게 구현될지는 불투명하다.
넷플릭스는 콘텐츠 공유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지 않고 있지만, 서비스 약관에는 계정 이용자들이 가족이거나 동거인이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