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GettyImages)/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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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를 이끌고 있는 ‘손-케’ 듀오가 마침내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썼다.
토트넘은 8일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왼쪽 날개 공격수로 나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비던 손흥민은 3-1로 앞선 후반 31분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왔다. 그의 리그 9번째 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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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합작골 통산 기록에서도 새 역사를 쓸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34골을 합작해 2위를 달리고 있다. 첼시에서 36골을 합작한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록파의 기록까지 단 2골만 남은 것이다.
손흥민 개인 신기록 달성도 코앞이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11골 10도움을 기록하면서 이른바 ‘10-10 클럽’에 가입했다. 이번 시즌엔 13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두 시즌 연속으로 ‘10-10 클럽’에 이름을 올릴 수 있는 상황.
축구 팬들은 두 기록 모두 달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토트넘이 리그에서 10경기를 남겨둔 상황이기 때문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