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전 의원 2020.11.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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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5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땅 투기 의혹을 받는 LH(한국투택토지공사) 임직원 엄벌을 주장한 데 대해 “지당한 말씀이지만, 정작 더 힘 있는 자들의 투기나 다른 중요한 것들은 모른 척 지나쳤다”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LH 직원들의 투기는 강하게 비판하면서 오거돈 일가의 가덕도 땅 투기 의혹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없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대통령이 지시한 총리실·국토부의 자체 조사가 국민의 냉소·불신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감사원 감사, 검찰 수사가 명백히 필요한데 왜 한마디도 없는가”라며 “흑석동 투기와 관사 재테크의 주인공이 국회의원이 되고 대통령 영부인 친구가 목표에 투기를 했는데 왜 한마디도 없는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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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