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개월 기상 전망 발표 "최근 5개월 누적 강수량 적어" 평년보다 기온 높고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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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특보가 여러차례 발효되는 등 최근 건조한 대기가 지속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봄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에 들어서면서 대기 건조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5일 기상청이 매주 발표하는 1개월(3월15일~4월11일) 전망에 따르면 이 기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최근 5개월(2020년 10월2일~2021년 3월1일) 전국 누적강수량이 평년의 82% 수준을 기록, 이 기간에는 기상가뭄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최근 6개월(2020년 9월3일~2021년 3월1일)의 경우 전국 누적강수량은 355㎜로, 평년 341.3㎜의 104%를 기록해 전국적인 기상가뭄은 없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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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향후 1개월 강수량 전망에 대해선 “대체로 평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이겠으나 건조한 날이 많겠다”고 전했다.
해당 기간 대부분의 주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4일의 경우 주 강수량은 평년(2.6~11.8㎜)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편 기온의 경우 평년보다 높겠으나 일시적으로 찬 공기의 영향을 받을 때가 있겠고, 일교차가 큰 날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 기간의 모든 주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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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