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관리기로 새로운 시장 창출 최근엔 대용량 제품이 전체의 80%
2일 LG전자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LG전자 직원들이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를 생산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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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자사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국내 모델 누적 생산량이 1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2011년 2월 출시된 뒤 10년 만이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건강 및 위생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는 평을 받아 왔다. 최근에는 여러 벌의 의류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대용량 트롬 스타일러 제품 판매량도 늘고 있다. LG 트롬 스타일러 ‘트루스팀 기술’은 탈취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바이러스균을 99.99% 없애는 등 살균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1, 2월 바지를 포함해 최대 6벌까지 관리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 생산량이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며 “전체 생산량 중 대용량 제품 생산 비중도 80%를 차지할 정도로 대용량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판매하는 스타일러 제품 전량을 경남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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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신개념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인 지 10년 만에 생활 속 ‘필수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