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서울산전㈜
주택용 배선차단기 SB-104D.
최범석 대표
1993년 창업 당시 직원 25명으로 시작한 서울산전은 현재 자회사를 포함해 115명이 근무하는 업계 대표 기업 중 하나로 성장했으며 ‘품질이 최고의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다.
최 대표는 창업 초기부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함께해준 직원들을 동지라 부르며 가족적인 기업문화를 살뜰히 가꿔나가고 있다. 고객사와도 오랜 기간 거래를 유지하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최 대표는 “서울산전이 국내외 전기제품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고객사와 직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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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에도 기본원칙을 지키기 위해 정신력으로 버텼다. 그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노벨 대기전력 차단 2구 SPCN.
한편 서울산전은 2016년에 베트남 하노이에 1공장에 이어 2018년 2공장을 가동하면서 경쟁 업체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생산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법인장을 두지 않고 100% 현지 직원을 고용해 운영 중이다. 특히 공장 가동 초기 최 대표가 두 달간 직접 근무하면서 직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공을 들인 덕분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그는 “자칫하면 불량률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정해진 시간만 업무에 집중하라는 뜻에서 ‘집중 근무’를 거듭 강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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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표는 앞으로도 “국민의 편익 증대 및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전기제품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무차입 경영을 통한 내실경영 원칙을 앞으로도 지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