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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세 요양보호사, 노원구서 ‘백신 첫 접종’…“감사하고 영광”

입력 | 2021-02-26 09:29:00

보건소 관계자가 백신 접종 주사기를 들어보이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서울 노원구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첫 접종이 이뤄졌다.

26일 노원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5분쯤 상계요양원 요양보호사 이경순씨(61)가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했다.

이씨는 “감사하고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될까봐 긴장되고 걱정도 됐는데 주사를 맞고 나니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노원구 보건소에서는 6명이 백신을 접종했고, 아직까지 이상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노원구 보건소는 이날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 등을 중심으로 40명 가량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