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조8491억 사상최대 실적
국내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리며 연 매출 2조 원에 성큼 다가섰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조8491억 원, 영업이익은 7121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3.86%, 88.36% 증가한 수치이며, 2002년 창사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74.26% 증가한 5192억 원으로 집계됐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 확대로 공급량이 늘어났고, 인천 연수구 제1공장 증설로 생산 효율성이 개선되면서 실적이 개선됐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