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 2021.1.28 © News1
광고 로드중
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언론계 대표들과 전문가 등을 만나 출입기자단 개방 등 언론계 관행 개선을 주제로 목요대화를 진행한다.
17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18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 공관에서 ‘정부, 언론과의 바람직한 관계를 찾다’를 주제로 제35차 목요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목요대화에서는 언론계 대표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정부와 언론 간 바람직한 소통 관계를 모색한다. 정 총리를 포함해 Δ김동훈 한국기자협회 회장 Δ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 Δ성재호 방송기자연합회 회장 Δ안수찬 기자(세명대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 Δ김성수 총리비서실장 Δ김정배 문체부 제2차관 등이 참석한다.
광고 로드중
또 “일부 출입처와 기자단의 폐쇄적 운영, 비밀주의에 입각한 엠바고·백브리핑 제도 등 국민의 알 권리를 왜곡하는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방안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정 총리는 지난달 28일 ‘방송기자클럽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기자단 운영 관행에 대해 “문제가 있다. 부자연스러운 관행이 존재한다면 타파하는 게 옳다”면서 총리실부터 출입기자단을 개방하고, 추후 이를 전 부처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정부와 언론소통 변화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기존의 출입처와 기자단 제도 장단점을 분석하고 공정하고 개방적인 언론환경 조정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정 총리는 목요대화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시민의 정보 접근권을 폭넓게,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방향으로 총리실부터 의미있는 변화가 있도록 개편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할 계획이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