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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뼈-치아… 한번에 관리해야 노년이 쌩쌩하다

입력 | 2021-02-17 03:00:00

한미헬스케어 ‘관절엔덴티’




# 기다리던 모임 날, 약속 장소인 고깃집을 찾아가니 아뿔싸, 엘리베이터가 없다. 한숨이 나오지만 할 수 없이 힘들게 계단을 오른다. 이가 시원찮은 요즘은 고깃집에 가면 가위와 집게가 필수다. 밥 먹고 일어날 때면 불편한 무릎, 허리 때문에 아이구∼ 소리가 절로 난다. 나도 이제 나이가 든 거다. 나이 들어 치아가 약해지면 부드러운 음식만 찾게 되고 먹는 게 부실해진다. 영양 섭취가 잘되지 않으니 기운이 없어 운동도 못 하겠고, 근육이 빠지면 아픈 관절은 더 약해진다.


이처럼 나이 들어 치아, 관절, 뼈 중 어디 하나라도 고장 나면 연쇄 작용으로 악순환이 반복돼 삶의 질은 더 나빠진다. 나이가 들어도 먹고 싶은 것 맘껏 먹고 가고 싶은 곳 쌩쌩하게 잘 다니려면 관절, 뼈, 치아 세 가지를 튼튼하게 관리해야 한다.


50대 이상 환자 88.9%, 퇴행성관절염 초기 관리가 중요
겨울은 관절 통증이 악화하는 계절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유연성은 떨어지고 관절 통증이 심해진다. 퇴행성관절염은 나이 들어 생기는 대표 질환으로 뼈 끝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아프고 붓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2019년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404만 명이었으며, 50대 이상이 88.9%였다. 하루에도 수백 번 굽히고 펴길 반복하는 무릎은 노화가 가장 빠르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등산 등 무리하게 활동할 때만 통증을 느낀다. 시간이 지나면 아픔이 사라져 치료를 미루기 쉽다. 연골과 뼈가 본격적으로 닳기 시작하는 중기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아프다. 연골 밑의 뼈가 노출되는 말기에는 잠을 못 이룰 정도로 아프고 다리가 ‘O자’로 변형되기도 한다. 퇴행성관절염은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겨 방치하기 쉽다. 그러나 본격적인 증상이 시작되면 연골부터 시작해 연골을 둘러싼 힘줄, 근육 등 모든 조직이 파괴된다.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지면 걷기조차 어렵다.


기능성 원료 NAG, 연골 생성해 관절 부드럽게
아프다고 관절의 사용을 줄이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적당한 운동이 좋다.

관절과 연골을 튼튼하게 관리하는 데 효과적인 성분이 있다. 특허받은 N-아세틸글루코사민(NAG)이다. 홍게 껍질에서 추출한 NAG는 2011년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식약처 인정 기능성 원료다. 글루코사민보다 흡수율이 3배 이상 높은 NAG는 연골 성분을 만들고 연골세포를 자극해 관절 퇴행을 늦춘다. 콜라겐 분해를 억제하고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NAG는 관절 윤활액을 늘려 뼈 사이 마찰을 줄이고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한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효능을 입증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NAG를 6주간 섭취했더니 퇴행성관절염 심각도지수가 약 40% 감소했으며 보행 능력과 계단 승강 능력도 좋아졌다.


치아 약해 잘못 씹으면 치매에도 영향
체내 칼슘이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 골다공증에 걸리기 쉽다. 2019년 골다공증 환자 수는 약 108만 명으로 2015년에 비해 31% 증가했다. 이 중 50대 이상 환자가 90%를 넘었다. 나이가 들수록 뼈를 만드는 것보다 파괴하는 활동이 활발해 뼈는 약해진다. 골밀도 감소는 갱년기 이후 10배나 빨라지며, 밀도가 낮은 뼈는 작은 충격에도 쉽게 부러진다. ‘소리 없는 도둑’이라 불리는 골다공증은 평소 증상이 거의 없어 알아차리기 어렵다. 70세 이상 남성 환자의 경우 6.6%만이 골다공증을 인지했을 정도다.

칼슘이 부족하면 치아 건강에도 경고등이 켜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9년 자료를 보면 50대에 비해 60대 때 치주 질환 환자가 237.4% 늘어났다. 잇몸 부분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을 방치하면, 잇몸 뼈 주변까지 염증이 번지는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치아 건강이 부실하면 음식을 잘 씹지 못하고 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치매 위험이 커진다.


소화 잘되는 ‘해조칼슘’ 흡수율도 높아
뼈와 치아 건강을 위해 칼슘 섭취가 중요하다는 걸 알면서도 위장이 불편해 섭취가 꺼려진다면 식물성 해조칼슘이 좋다. 해조칼슘은 위산 중화 효과가 뛰어나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한 체내 흡수율이 뛰어나 시금치의 10배, 멸치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잘 흡수된다. 잇몸 건강을 위해선 항균, 항염,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프로폴리스 추출물은 염증을 억제하고 치아 부식을 줄여 호흡기 감염과 치은염을 예방한다. 비타민C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막아 건강한 잇몸을 유지시킨다. 이 밖에 항균 단백질인 리소짐은 붓고 피 나는 잇몸의 항균 작용에 효과적이다. 또 옥수수수염 추출물은 잇몸 인대를 재생하고 잇몸을 단단히 해 이가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나이 들어도 건강을 유지해 팔팔하게 인생을 즐기려니 점점 챙겨야 할 게 많아진다. 약해지는 관절, 연골, 뼈, 치아를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는 없고 각각 튼튼하게 관리하려니 쉬운 일이 아니다. 매번 따로 챙겨 먹는 것도 귀찮고 양도 많아져 부담스럽다. 이 모든 걸 한 번에 챙길 수는 없을까.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한미헬스케어 ‘관절엔덴티’ 출시

한미약품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인 한미헬스케어에서 국내 최초로 관절과 연골, 뼈, 치아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관절엔덴티’를 출시했다. ‘관절엔덴티’는 관절, 연골 건강을 지켜주는 NAG와 뼈와 치아를 형성하고 골다공증 예방에 필요한 해조칼슘을 함유했다. 흡수가 잘 되는 식물성 해조칼슘은 소화가 편해 나이 든 사람에게 잘 맞는다. 또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와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주원료로 담아 잇몸과 치아 건강을 돕는다. 이 밖에 옥수수수염 추출 분말, 리소짐, L-라이신염산염, 자일리톨, 비타민D3도 들어 있다. 하루 한 번 간편하게 섭취하면 나이 들어 약해지는 관절, 연골과 뼈, 치아 건강을 한 번에 지킬 수 있다.

한미헬스케어는 출시를 기념해 특별 추가 증정 이벤트를 한다. 20일(토)까지 관절엔덴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개월분을 추가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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