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대북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추가 제재와 외교적 인센티브를 언급했다.
블링컨 장관은 1일 보도된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결정하기 위해 국가안보팀에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정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 수단으로는 ‘미국이 동맹국들과 협력하여 추가 제재를 가할 가능성’과 북한을 향한 ‘외교적 인센티브’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그는 세계보건기구(WHO) 조사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조사에 대해서도 중국의 투명성 부족을 ‘심각한 문제’로 꼽으며 중국 정부가 전문가들의 접근을 허용하는 데 “아주 미흡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