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후원계약 1067억원 달해 2위 커리, 연봉은 제임스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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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7·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7년 연속 가장 높은 수입을 올렸다.
3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의 2021년 연간 수입은 총 9540만 달러(약 1067억 원)로 NBA 선수 수입 1위를 차지했다. NBA 선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포브스가 집계한 연간 수입에는 구단 연봉 외 각종 후원 계약이 포함된다. 제임스는 올해 연봉 3140만 달러와 후원계약 6400만 달러를 받았다. 제임스는 2015년 연간 수입 6480만 달러로 첫 NBA 수입 1위를 달성한 뒤 계속 선두를 지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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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케빈 듀랜트(6520만 달러·브루클린), 4위와 5위는 각각 러셀 웨스트브룩(5810만·워싱턴)과 제임스 하든(5000만·브루클린)이 가져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