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리가 일면식 없는 미혼부의 육아를 몰래 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혜리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는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인터뷰로 7년 전 일이 공개됐다”며 “김혜리씨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선행이 알려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다들 함구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혜리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누리꾼들은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내고 있다.
김혜리는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선발된 후 연기자로 데뷔했다. 드라마 ‘용의 눈물’, ‘태조 왕건’, ‘신돈’, ‘장미의 전쟁’, ‘어머님은 내 며느리’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4월엔 MBC TV ‘일밤-복면가왕’에 마술사로 나와 눈길을 끌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