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호 대표, 선진 기업문화 조성 공로 인정 함보름 인사팀장 혁신리더 선정 스마트워크·직원 역량강화 체계·수평문화 구현
19회를 맞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은 신뢰경영을 실천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는 회사를 시상하는 제도다. GPTW인스티튜트는 미국 컨설팅업체 GPTW연구소의 한국지사다. GPTW인스티튜트는 지난 2002년부터 매년 해당 시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신뢰와 자부심, 동료애 등을 척도로 직원 설문을 진행하고 공적서를 검토해 수상자 선정이 이뤄진다. CEO 평가 역시 실제 직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
대웅제약의 경우 직원들이 스스로 몰입해 일하기 좋은 환경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직원 자부심과 긍지, 공정한 대우 등도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대웅제약은 ‘직원 성장이 회사 성장보다 우선한다’는 경영방침으로 끊임없이 직원 성장을 유도해왔다. 또한 스마트워크를 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업무환경을 정하고 몰입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스마트오피스를 구축해 직원들이 매일 일할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각 개인의 여건에 맞게 탄력근무나 부분근무제를 이용하도록 했다. 휴가 사용 시에는 이유를 묻지 않는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있다. 사내에서는 직원 모두 ‘님’으로 호칭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구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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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