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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분만에 진화됐다.
28일 대구 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44분께 수성구 범물동의 한 15층짜리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의식 잃은 주민 1명 등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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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차량 42대, 인력 134명을 동원해 40분만에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