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만1343대… 통계 집계 이래 최저 국제선 20만대, 전년대비 66% 급감
코로나19 충격은 월별 항공 교통량을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해 1월만 해도 전년(7만846대)보다 약 2만 대 많은 7만2327대가 국내 영공을 통과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본격화된 2월 5만여 대, 3월 2만3000여 대로 급감한 뒤 연말까지 4만 대를 밑돌았다. 국제선의 타격이 특히 컸다. 지난해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20만 대로 전년보다 66.4%나 줄었다. 반면 26만여 대였던 국내선 항공 교통량은 지난해 22만 여대로 10.4% 감소하는 데 그쳤다. 해외 여행 대신 제주 등을 방문한 국내 여행객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선은 코로나19가 확산되던 지난해 3월, 9월, 12월 크게 줄고, 확산세가 다소 진정되면 전년 수준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해 11월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더 많은 항공기가 뜨고 내렸다. 지난해 가장 붐볐던 항공로도 서울∼제주 구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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