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한국철도(코레일)의 설 승차권 예매가 오늘(19일)부터 고령자·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이번 설 승차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추석에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사전 판매된다. 온라인과 전화 접수 등으로만 구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2월 10~14일 닷새간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등 모든 열차승차권이다.
광고 로드중
19일은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체 좌석의 10%를 우선 판매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PC 혹은 모바일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로그인 한 뒤 전 노선을 예매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가 어려운 경로·장애인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접수도 이루어진다. 전화 접수는 철도고객센터(1544-8545)를 통해 가능하며 결제기간 내 신분증을 확인한 후 역에서 발권하면 된다.
20일부터 이틀간은 모든 국민이 온라인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20일은 경부·경전·동해·충북·경북·동해남부선, 21일은 호남·전라·강릉·장항·중앙·태백·영동·경춘선을 예매할 수 있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앱에서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로 연결된 링크를 누르거나 웹브라우저로 직접 접속해야 한다.
광고 로드중
한국철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모두가 안전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