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신도림역에서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19/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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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달만에 가장 적은 숫자를 기록했다. 다만 고시텔과 사우나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3차 대유행 여파는 끝나지 않고 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01명 늘어난 2만2717명이다. 4953명이 격리 중이며 1만7487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내 사망자는 6명 늘어 총 277명이 됐다. 지난해 12월 31일 177명이었던 시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올해만 벌써 100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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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대유행이 정점을 찍었던 지난해 12월 15일~31일 연속으로 300명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확진자 증가세는 상당폭 완화됐다.
18일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별로 보면 집단감염 12명, 확진자 접촉 56명, 해외유입 6명, 조사 중 27명이다.
송파구의 한 고시텔에서는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6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관련한 시내 누적 코로나19 환자는 7명이다.
동대문구 소재 현대대중사우나 관련, 종로구 쉐레이 암반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각각 1명씩 늘었다. 이들 사우나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26명,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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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