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1.18/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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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보건 및 경제위기 대응에 관해 기조연설을 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 WEF의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WEF는 문 대통령과 함께 시진핑 중국 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 10여개국 정상을 초청해 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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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 WEF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할 예정이다.
WEF는 매년 1월말 개최되는 연례회의인 ‘다보스 포럼’을 국제 방역상황을 고려해 5월로 연기하고 올해는 ‘다보스 아젠다 주간’(25~29일) 행사를 치른다.
다보스 어젠다 주간은 ‘신뢰 재건을 위한 중요한 해’(A Crucial Year to Rebuild Trust)를 주제로 열린다. Δ지속가능하고 복원력 있는 경제 체제 구축 Δ책임있는 산업 전환 및 성장 Δ글로벌 공공재 보호 Δ4차 산업혁명 활용 Δ국제 및 지역 협력 강화 등을 의제로 논의 등 의제가 논의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