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PEX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아시아나항공 등 13개 항공사 4년 연속 최고등급 올해 평가서 27개 항공사 5성 인증 좌석·기내식·기내서비스 호평
대한항공은 미국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가 진행한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ai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5성 특급호텔처럼 ‘5성 등급’을 받아 특급항공사 자리를 유지한 것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총 27개 항공사가 5성 등급을 획득했고 이중 4년 연속 5성 등급을 유지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포함해 총 13개 항공사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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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X 항공사 등급 평가는 전 세계 600여개 항공사의 100만여 편 이상 항공편을 대상으로 항공기 좌석과 기내서비스,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 등에 대한 소비자 피드백을 수집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 검증을 거쳐 최종등급을 부여한다.
대한항공 코스모스위트2.0 좌석(보잉747-8i 일등석)
한편 대한항공은 수화물 탑재 안내 알림 서비스를 비롯해 마일리지 복합결제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고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한 통합 방역 프로그램 ‘케어퍼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최고 수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노력에 대한 결실로 국내 항공사로는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고 스카이트랙스(Skytrax)가 주관한 ‘5성 항공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