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텐 삼성 투시도
전국 대부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매수세가 다시 강남으로 회귀하는 이른바 ‘역풍선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강남의 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3.3㎡ 당 1억이 넘는 곳이 속속 생겨나며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 아파트가 3.3㎡당 1억원에 거래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18년 6월 입주한 아파크로리버뷰신반포 전용 84㎡가 지난 23일 3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 이로써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와 대치동 래미안대치팰리스에 이어 세 번째로 3.3㎡당 1억원을 기록한 아파트가 탄생했다.
강력한 규제가 몰려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강남 부동산이 주목을 받는 이유로 다시 강남을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한다. 특히 최근 들어 부산은 물론 대구나 울산에서도 15억이 넘는 중소형 아파트가 나오고, 마포 등 강북 새아파트 중형 또한 20억을 바라보면서 오히려 강남 부동산이 싸 보이는 심리적 착시효과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강남 한복판 고품격 주거시설 ‘파크텐 삼성’이 인기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업무지구 핵심 입지인 158-20, 158-22번지 일대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9층, 총 96실 규모로, 전용면적은 28~85㎡로 이뤄졌다.
파크텐 삼성은 테헤란로 대로변에 자리해 강남 주요 오피스 및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다. 삼성역 5번출구까지 320m 거리인 역세권에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향후 GBC와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또한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입주민들은 실내에서 테헤란로가 제공하는 ‘시티뷰’를 감상할 수 있다.
지하 2층~지상 19층 총 96실 규모인 파크텐 삼성은 이러한 입지에 걸맞게 고급화에 힘썼다. 건물 외부는 화이트 대리석, 커튼월 수직루버로 마감돼 도시적인 느낌을 주며 저층부에 역동적인 보행 공간을 마련해 테헤란로에서도 돋보이는 건물이 될 전망이다. 건물 자체에 내진 설계가 적용돼 안전성 또한 높였다.
세대별 구조는 전용면적 28~85㎡ 중소형으로 구성돼, 고소득 직장인 및 신혼부부 등 1~2인 가구가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권 고급 단지 수준의 높은 천장고로 개방감을 더했고, 면적 별로 다양한 평면을 제공해 소비자가 맞춤형 선택을 할 수 있다. 첨단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도 세대마다 내장되어 입주민들이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냉난방 등 내부 시스템을 조절할 수 있다.
단지 내에는 호텔식 로비 등 입주민 전용 공동시설이 조성되며 지상 3층에는 공용 휴게정원이 생겨 ‘도심 속 작은 녹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발렛파킹, 조식서비스, 룸클리닝 등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각 세대 입구에 과열 방지 기능이 있는 배터리 충전 전용 콘센트를 배치해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다.
한편, 파크텐 삼성 오피스텔 홍보라운지는 강남구 삼성동에 오픈 중이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