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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중국과 대만 간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미국과 대만이 6일(미국시간) 정치군사 분야 고위급 대화를 가진다.
미 국무부는 양측이 6일 저녁 6시30분(현지시간) 화상회의 형식으로 대화를 가진다고 밝혔다.
대만 중앙통신도 이같은 대화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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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지역 정세와 미국의 대만 무기수출 등 사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정치·군사 대화는 양국 간 첫 정치 군사 관련 대화가 아니다.
앞서 쿠퍼 차관보는 지난 2019년 8월 트위터를 통해 대만 측 인사와 정치·군사 대화를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가오숴타이(高碩泰) 당시 주미 대만대표와 만나 대만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대만 문제를 주권이나 핵심이익과 연관된 사안으로 보고 있어 이번 대화는 중국의 심기를 크게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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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작년 9월 키스 크라크 미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이 2박3일간 대만을 방문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