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통합, 미래 위해 필요한 일…정리돼야" "발언 진심이길…文대통령, 조속한 사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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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30일 뉴시스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적절한 시기가 되면 두 전직 대통령의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께 건의드릴 생각이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의 전직 대통령 사면 제안에 적극 동의하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직 대통령 두 분을 사면하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전직 대통령 두 분의 사면은 국민통합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며 “대한민국이 과거를 정리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도 전직 대통령 문제는 이제 정리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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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유 전 의원은 지난해 1월19일 경북 구미 BS호텔에서 열린 새로운보수당 경북도당 창당대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겪고 있는 고초에 대해 가슴이 아프다. 이른 시일 안에 사면되길 희망한다”며 “정치인으로서 탄핵의 강을 건너야 하며 탄핵은 보수가 미래로 나가기 위해 역사에 맡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