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는 느낌, ‘반갑다/기대된다/좋다(45.9%)’ vs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25.2%)’ 가장 듣고 싶은 소식, ‘코로나19 종식선언’
광고 로드중
2021년 새해를 맞아 긍정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647명을 대상으로 ‘2021년 새해에 대한 기대감’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 전체응답자 중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가 68.1%로 절반이상으로 많았다. 반면 ‘기대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31.9%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새해에 대한 기대감은 20~30대보다 40~50대가 더 높았다. 20대 중 ‘새해가 기대된다’는 응답자는 66.1%, 30대에서는 64.9%로 나타났으나, 40대에서는 75.2%, 50대에서는 80.4%가 ‘새해가 기대된다’고 답했다.
광고 로드중
새해를 맞이하는 느낌으로 ‘좋다/기쁘다/반갑다’는 응답자가 45.9%로 절반에 가까운 수준으로 많았다. 이어 ‘아무 느낌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가 29.0%로 조사됐고, ‘싫다/불안하다/위태롭다’는 답변은 25.2%로 가장 낮았다.
그럼,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은 무엇일까. 조사결과 ‘새해에 가장 듣고 싶은 소식’으로는 ‘코로나19 종식선언’을 꼽은 응답자가 77.7%(응답률)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고용확대(50.7%)’와 ‘경기회복(50.3%)’을 꼽은 응답자가 각 과반수의 응답률로 다음으로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비정규직 고용 감소(17.6%) ▲부동산 시장 안정(17.5%) ▲세금인하(13.5%) 소식 순으로 새해 듣고 싶은 소식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새해에 개인적으로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연령대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20대와 50대는 ‘취업/이직의 성공’을, 30대와 40대는 ‘연봉인상’을 새해에 가장 이루고 싶은 일로 꼽았다.
광고 로드중
30대에서는 ‘연봉인상’을 새해소망 1위로꼽은 응답자가 62.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이직의 성공’이라 답한 응답자도 48.2%로 많았다. 이외에는 ▲다이어트/외모관리(25.5%) ▲저축/재테크(22.9%) ▲결혼/연애(21.2%) ▲내 집 마련(15.6%) 순으로 새해소망을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40대 중에도 ‘연봉인상’을 새해소망으로 꼽은 응답자가 58.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취업/이직의 성공(46.8%)’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아 30대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는 ▲저축/재테크(25.9%) ▲다이어트/외모관리(24.1%) ▲내 집 마련(13.2%) 순으로 높았다.
50대 중에는 ‘취업/이직의성공’을 꼽은 응답자가 72.3%로 가장 많았다. 정년을 앞두고 노후에도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직업을 찾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는 ‘건강회복(23.6%)’과 ‘연봉인상(20.9%)’을 새해소망이라 답한 응답자가 많았고, 이외에는 ‘직무자격증 취득(17.6%)’과 ‘저축/재테크(15.5%)’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