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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사태에 대해 고개를 숙이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한 한국사 스타강사 설민석 씨(50)가 유튜브 활동까지 중단했다.
설 씨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설쌤TV’ 운영자는 29일 밤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당분간 재정비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30일 현재 설 씨의 유튜브 채널 동영상을 클릭하면 ‘댓글 사용이 중지되었습니다’라는 알림 문구가 뜬다. 따라서 과거 시청자가 적었던 댓글을 볼 수도, 새로운 댓글을 적을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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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씨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분들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모든 일에 더 신중히 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 보내주셨던 과분한 기대와 신뢰에 미치지 못해 참담한 심정”이라며 “저는 책임을 통감하여 앞으로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고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